[번역] 츠바사 월드 크로니클 니라이카나이 편 오리지날 드라마

 

 

 

출처: 코단샤 홈페이지 https://kc.kodansha.co.jp/product?item=0000020022

 

 

츠바사 월드 크로니클 니라이카나이 편 3권 특장판 PB(플레이버튼) 원문 번역본입니다.

니라이카나이 편 3권 이후 및 XXXHOLiC 戾(려)의 내용을 짤막하게 다루고 있습니다.

 

다른 번역물들과 마찬가지로 원본이나 이미지 수록본이 있기는 한데,

당연히 올려서는 안 되는 관계로... 대사 스크립트 번역본이라도 올려봅니다.

 

호칭 번역이 애매해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한 부분이 있습니다.

 

문제가 있을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!

 

 

 

특장판 PB

츠바사 월드 크로니클 니라이카나이 편 오리지날 드라마

ツバサ world chronicle ニライカナイ編 オリジナルドラマ

 

 

와타누키: 그런가. 그래서 그때, 샤오랑도 보였던 건가.
샤오랑: 응.
와타누키: 「샤오랑」. ...이었구나.
샤오랑: ... 그래. 확실히 그건, 그때 사라져버린 「샤오랑」이었어.
샤오랑: 우타키가 시간을 멈춘 순간 「샤오랑」은 아직 숨이 붙어있었어.
샤오랑: 내 팔에 안겨있을 땐 분명 살아있었어.
샤오랑: 하지만 우타키에 물이 흘러들어온 직후에, 「샤오랑」은 사라져버렸어.
샤오랑: 어쩌면 좋을지, 뭘 하면 좋을지 지금은 모르겠지만... 「샤오랑」은, 있어.
샤오랑: 지금까지는 희망사항이었을지 모르지만, 지금은 달라.
샤오랑: 「니라이카나이」에서 확실하게 알았어.
샤오랑: 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어. 「샤오랑」과.
샤오랑: 나에게 있어선 그게, 내릴 수 있는 최선의 결론이야.
와타누키: ... 샤오랑.

샤오랑: ... 키미히로는?
와타누키: 내가 의뢰품을 모으기 위해 갔던 세계의 「유코 씨」는, 유코 씨가 아니었어.
와타누키: 그래도, 샤오랑과는 다르지만, 나도 답을 내렸어.
와타누키: 유코 씨와 만나기 위한.
샤오랑: 키미히로...

와타누키: 그보다,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.
와타누키: 내가 준 것들 중 하나를 아직 가지고 있지?
샤오랑: '안에 있던 꽃은 받겠지만, 이 새장은 돌려주겠다'고 「히메가미」가 말했어.
샤오랑: 귀중한 것이라고 말야.
와타누키: 그렇구나.
와타누키: 그럼 모코나를 통해서 돌려받기로 하지.
샤오랑: 정말로... 고마워.
와타누키: 여로에, 행운이 있기를.

 

bgm 아련한 브금

 

SE 타박타박 달그락달그락

 

모코나: 저녁 준비야?
파이: 응, 밖에서 먹을까 해서. 아, 쿠로사마-! 테이블은 그쪽에 놔줘. 그리고 램프는 여기!
쿠로가네: (한숨)
파이: (웃음) 파라솔은 필요 없어, 모처럼 별이 잘 보이기도 하고.
쿠로가네: 흥.
모코나: 대단해-! 쿠로가네 엄청 진지하게 노동하고 있어!
파이: 아직 내기에서 진 게 남아있으니까.

모코나: 어라? 지갑, 바다에 빠뜨린 게 아니었어?
파이: 짠~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, 두 개로 나눠놨습니다~ 그래서 지갑은 아직 내 손안에 있지!
모코나: 역시 파이! 좋은 아내가 될 거야!
쿠로가네: 시끄러워! 니들도 일하라고!
모코나: 아빠는 무서워!

 

 

SE 터벅터벅 다가오는 샤오랑 발걸음 소리

 

파이: 아, 와타누키군과의 이야기는 끝났어?
파이: 오늘 밤하늘이 예뻐서, 저녁은 바깥에서 먹을까 하는데.

 

SE 털썩, 샤오랑이 일행에게 도미노로 기대는 소리

 

파이: 샤오랑군...?
샤오랑: 걱정끼쳐서 미안해.
샤오랑: 그리고, ... 고마워.
파이: (미소) 걱정할 만한 일이 없으면 좋긴 하겠지만, 사과할 일은 아무 것도 없어.
파이: 그치?
쿠로가네: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할 수 있겠어?
샤오랑: 응. 이야기할게. 들어줬으면 해.
쿠로가네: 그럼 됐어. 혼자 떠맡을 생각이 아니라면야.
샤오랑: 응.

 

SE 차원이동으로 누군가 도착한 소리

 

후마: 후. 드디어 도착했군.
후마: ... 어라? 방해...한걸까나?
모코나: 그거, 쿠로가네의 의수야?
후마: 맞아. 전달해주려고 왔어.
샤오랑: (후마쪽으로 쫑쫑) 고마워.
파이: 마침 잘왔네. 후마군, 저녁밥 같이 먹을래?
후마: 잘먹겠습니다!
쿠로가네: 늦었잖아!
후마: 이야, 이래봬도 엄청 서둘렀다고? 리조트에서 한가로이 보낼 시간도 없었을 정도로.
모코나: 의수 말고 다른 선물은 없을까나!?
파이: 아, 쿠로땅, 의자 한 개만 더 갖다줘.
쿠로가네: 이녀석 스스로 하라고 해!
파이: 손님이잖아. 대접해야지.
후마: 감사해라~!

 

bgm 아련터지는 브금

 

샤오랑: 반드시 만날 거야, 두 사람을.
샤오랑: 그러니까, 포기하지 않아.

 

모코나: 샤오랑도 이리로 와! 건배하자~!
샤오랑: 응. (타박타박)
파이: 여기. 샤오랑군의 몫.
샤오랑: 고마워.
모코나: 그럼 모코나가 선창할게! 우리들의 번영을 위하여!
쿠로가네: 그게 뭐야.
모코나: (웃음!) 수고하셨습니다, 보다 좋은 느낌이지?
후마: 좋네.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.
모코나: 후마, 역시 뭘 좀 아는구나!
모코나: 고지식한 아빠랑은 다르네!
파이: 아하하하!
쿠로가네: 고지식하지도 않고, 아빠도 아니고,
쿠로가네: 그리고 이자식, 웃지 마! (머리압박)
파이: 으윽, 윽, 아파, 쿠롱뿡, 머리 잡는 거 진짜 아파...!
쿠로가네: (힘 더 줌)
파이: 으아아아파아파아파, 진짜 아프다고...!
모코나: 싸움은 안 돼! 모코나를 두고 싸우지 마!
쿠로가네: 너 두고 싸우는 거 아니거든! 하얀찰떡 너도 이리와! (쥐어누름)
모코나: 아파, 진짜로 아팟...!

후마: (웃음) 정말 사이가 좋아졌구나, 모두들.
샤오랑: 에?
후마: 맨 처음엔 도쿄, 그 다음에 일본국에서 헤어지고 나서도 몇 번인가 너희를 만나긴 했지만,
후마: 만날 때마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구나, 생각했거든.
샤오랑: 그런...가?
후마: 아, 의외로 본인들 스스로는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 있겠네.
샤오랑: 똑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어.
후마: 누구한테?
샤오랑: 세이시로 씨.
후마: 형이?
샤오랑: 여기 오기 전전 세계에서 만났어.

 

bgm 회상하는 장면으로 접어드는 그것

 

 

《과거 회상》

 

세이시로: 오랜만입니다. ... 정도면 되겠죠.
세이시로: 각각의 세계마다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니까요.
파이: 꽤 오랜만이지...? 우리들한테는 그래.
모코나: 세이시로, 하나도 안 달라졌네!
세이시로: 당신들도, 그다지 변한 건 없어보이지만요.
세이시로: ... 아, 당신은 머리를 길렀나요?
파이: 맞아. 좀 길러볼까 싶어서.
쿠로가네: 그래서? 여기서 뭘 하고 있었지.
세이시로: 장소와 이 차림새를 보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.

 

SE 댕 댕 댕 종소리

 

모코나: 신부님같아!
세이시로: 그 말대로입니다. 당신들이 나타난 이 교회에서 임시로 신부를 맡고 있지요.
쿠로가네: 지나치게 수상쩍잖아.
세이시로: 아하하.
모코나: 모코나도 쪼끔 그렇게 생각했어!
세이시로: 이 세계의 사람들에게는 성실하고 친절한 신부님으로 통하고 있어요.
쿠로가네: 거짓말도 정도껏이지.

모코나: 모코나도 쪼끔 그렇게 생각했어!
세이시로: 아하하하.

세이시로: 그런데, 그 모습으로 봐선 다른 세계에서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군요.
샤오랑: 그래.
세이시로: 옷뿐만이 아니라. 통화(돈)도 그렇고요.
파이: 그런 거지. (짤랑!)
세이시로: 이곳에선 사용할 수 없겠군요.
파이: 뭐, 자주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. 곤란하게 됐어.
샤오랑: 벌써 밤이야. 어딘가 잘 만한 곳을 찾지 않으면...
모코나: 모코나는 노숙도 괜찮은데.
쿠로가네: 넌 어차피 다른 사람 옷 속으로 파고들어 자잖아.
모코나: 모코나는 연약한걸! 쿠로가네처럼 아무데서나 자도 괜찮지 않다구!
파이: 샤오랑 군, 이전 세계에서 조금 다쳤으니까. 웬만하면 침대가 있는 게 좋겠지.
샤오랑: 나 때문이라면 괜찮아.
파이: 이 세계는 제법 추운 것 같고... 무리하면 못써.
세이시로: 그렇다면, 잘 만한 곳이나 옷을 제공해줄 수 있어요.
쿠로가네: 흠...
세이시로: 뭔가요?
쿠로가네: 속셈이 있는 것 같은데.
모코나: 모코나도 쪼끔 그렇게 생각했어!
세이시로: 아하하. 물론, 있죠.
샤오랑: 에?
세이시로: 일을 해주셔야겠습니다.

 

 

bgm 장면전환

 

 

모코나: 대단해, 대단해! 유성이 잔뜩 있어!
파이: 이 근처엔 불빛이나 건물이 별로 없으니까. 교회의 지붕에 올라서 보면 정말 예쁘게 보이네.
모코나: 봐봐, 샤오랑! 또 떨어졌어!
샤오랑: 응. 정말 굉장하다.
모코나: 있지, 있지! 유성이 떨어지기 전에, 소원을 세 번 말하면 이루어진대!
샤오랑: 아아, 들어본 적 있어. 하지만, 유성은 한순간에 떨어지니까 꽤 어렵지.
샤오랑: 모코나는 성공한 적 있어?
모코나: 우후훗, 있지롱! 모코나들이 역할을 나눠서, 1.5회씩 말했어!
쿠로가네: 제로잖아!
모코나: 괜찮아! 모코나들은 일심동체니까!

파이: 쿠로사마가 살던 곳에선 어땠어, 유성? 일본국은 별이 아름다웠잖아.
쿠로가네: 가끔 떨어지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무식하게 떨어지는 건 본 적 없어.
샤오랑: 두 사람이 살던 나라는, 유성이 어떤 징조였어? 길조라든가, 흉조라든가.
쿠로가네: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긴 우리도 있었지만, 세 번씩이나 말하지 않아도 됐어.
파이: 내가 살던 곳은, 딱히 별거 없었을지도.
파이: 근데 '나라'라고 해야하나, '세계'적인 차원에서 보면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기는 일도 있는 모양이야, 유성이라는 건.
파이: 그리고, 이 세계에선.

 

SE 쿵

bgm 웅장해짐

 

쿠로가네: 정말 등장하셨네.
모코나: 유성이 잔뜩 떨어지고 나면, 저런 게 나타난다니, 멋져!
모코나: 세이시로가 말했던 게 저거겠지?
파이: 어쩐지 귀엽네~
쿠로가네: 대체 어디가?
모코나: 귀엽다구! 그치, 샤오랑?
샤오랑: 귀엽다고 생각해.
모코나: 쿠로가네, 보는 눈이 없네~!
파이: 없어~!
모코나, 파이: 아하하하!
쿠로가네: 시끄러!

 

SE 스르릉 검 빼는 소리

 

쿠로가네: 후딱 해치워버리자고.

 

쿠로가네: (칼로 베면서) 하!
파이: (마법 쓰면서) 흡!
샤오랑: 뇌제초래!

 

bgm 샤라랑
SE 뭔가 투둑투둑 떨어지는 소리

 

파이: ~해서, 이 나라에선 유성과 같이 나타나는 존재는 간식이나 과자가 된다, 는 거지.
모코나: 신기해, 신기해!
쿠로가네: 불합리하잖아!
샤오랑: 그래도, 모두 기뻐 보여. 이런 불합리라면, 괜찮겠지. (미소...)
세이시로: 수고하셨군요.

세이시로: (일행 곁으로 다가서며) 고마워요.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네요.
모코나: 세이시로, 왜 스스로 하지 않은 거야?
세이시로: 아까도 말했지만, 이 세계에서 저는 교회에 몸 담고 있는 선량한 신부님이니까요.
세이시로: 검(劍)이나 술(術)을 쓰면 사람들이 놀랄 테죠.
쿠로가네: (질색) 쯧.
세이시로: 게다가. 「일하지도 않은 자, 먹지도 말라」는 겁니다.
쿠로가네: (언짢) 쯧!
세이시로: 자, 그 옷은 선불이었으니까 좀 더 부지런히 일 해주셔야겠어요.
파이: 여부가 있나요~
모코나: 모코나도 지켜볼게!
쿠로가네: 그러게 불합리하다니까!

샤오랑: (벚꽃 문양의 마카롱이 손 위로 떨어짐) ... 이건?
샤오랑: (미소) ... 모코나에게 부탁해서, 사쿠라에게 보내주자.

 

샤오랑: (시선 느낌) ... 무슨 일이라도?
세이시로: 그렇게 웃을 수 있게 되었군요.
샤오랑: 에?
세이시로: 저 사람들과의 거리가 좁혀져서, 그런 거겠죠.
샤오랑: ...?
세이시로: 필요한 일이죠. 당신들에게는.

 

《플래시백 끝》

 

후마: 그런 말을 했어, 세이시로 형이?
샤오랑: 응.
후마: (웃음...) 그런데, 확실하게 부려먹은 점이 세이시로 형 답네.
샤오랑: 그래도 덕분에 살았어.
샤오랑: 다음 세계에 갈 때까지 교회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었고.
후마: 혹사시키면서?
샤오랑: 그건~... ... 그랬지.
후마: (웃음) 무사해서 다행이네. 그 세계에서도, 그 다음 세계에서도, 이 세계에서도.
후마: 모두 다친 것 같고, 무슨 일이 있었구나, 했지.
샤오랑: 나 혼자였다면, 분명 돌아오지 못했을 거야.
샤오랑: 모두가 있었준 덕분이지.
후마: 거리가 좁혀졌기 때문에.
샤오랑: ... 그렇네.
후마: (웃음) 그 귀여운 공주님을 위해서라도 모두 건강히 지내야지.
샤오랑: 응.

 

SE 술 따르는 소리

 

후마: 그럼, 의뢰품도 전달했겠다. 당신들도 일단락 된 것 같으니, 마시자!
샤오랑: 어...
후마: 자, 자! 들어, 들어!
샤오랑: 어, 어어... (꿀꺽꿀꺽)
모코나: 아앗, 샤오랑, 그거...!
쿠로가네: 멍청아! 그거 아와모리(증류주) 중에서도 제일 도수가 높은 거잖아!
파이: 어라라...
후마: 에? 왜? 뭐가 문젠데??
파이: 아니, 샤오랑 군... 그다지 술이 세지도 않거니와 취하면 재미있어지거든~
샤오랑: (꿀꺽꿀꺽)
쿠로가네: 멍청아, 마시지 마!
파이: 어라라~...

 

SE 술 따르는 소리

 

후마: 아. 자작했다.
샤오랑: (꿀꺽꿀꺽)
모코나: 아아앗! 한 번에 다 마셨어!
파이: 이거 더 흥미진진해지는데!
쿠로가네: 그러니까 마시지 말래도! 니들도 말려!
샤오랑: (한숨!)

 

 

《장면 전환》

bgm 신비스러움... 꿈 속임을 어필

 

와타누키: 사쿠라 쨩.
사쿠라: 와타누키 씨.
와타누키: 꿈으로... 조금이지만, 봤어.
와타누키: 물을 옮겨주었지.
사쿠라: ... 응. 꿈에서 봤어요. 모두가 위험하다고.
사쿠라: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, 계속 생각하고, 찾아보고,
사쿠라: ... 「히메가미」라고 불리는 사람과 꿈에서 만났어요.
와타누키: 물을 불러들일 때, 손을 맞잡았던?
사쿠라: 네.

와타누키: 아까, 샤오랑과 이야기했어.
와타누키: 조금 다치기는 했지만, 무사했어.
사쿠라: ...! 다행이다...
사쿠라: ... 당신도, 도와주셨죠.
와타누키: 의뢰를 받아서 말이지.
사쿠라: 히메가미가 말했주었어요. 샤오랑 군들을 도와주기 위해서, 당신이 굉장히 괴로운 여행을 했다고요.
사쿠라: 제 힘이 부족해서, ...
와타누키: 그건 아니야, 사쿠라쨩. 마력의 힘이 강하다고 해서 다 되는 일도 아니고.
와타누키: 확실히 너는 꿈을 건너 모두를 도와주었지만, 가장 중요한 건 분명 그게 아닐 거야.
사쿠라: ... 네?
와타누키: 네가 기다리고 있으니까. 샤오랑은 돌아올 수 있었던 거야.
사쿠라: !
와타누키: 네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, 힘이 되어줄 수 있어.
사쿠라: ... 네!
사쿠라: 와타누키 씨도, 부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.
사쿠라: 저도,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, 당신이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행복할 거예요.
와타누키: 고마워.
와타누키: ... 힘들었지. 이제 꿈꾸지 말고, 편히 쉬어.
사쿠라: ... 고마워요.
와타누키: 좋은 꿈을. ... 사쿠라 쨩.

 

SE 사쿠라가 꿈에서 사라지는 소리

 

와타누키: 샤오랑과는 다르지만, 나도 결론을 내렸어.
와타누키: 유코 씨와 만나기 위해서.